2019년 Hot electron research of SCALE laboratory was highlighted in Electronic Newspaper
2019.11.18 13:09
정렬번호 | 1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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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인 제목 | Hot electron research of SCALE laboratory was highlighted in Electronic Newspaper |
메인 소개 내용 | Hot electron research of SCALE laboratory was highlighted in Electronic Newspaper |
Hot electron research of SCALE laboratory was highlighted in Electronic Newspaper
[IBS
소재·부품 연구 성과]<1>핫전자로 태양전지·촉매 효율 강화
http://www.etnews.com/20191118000175
일본의 수출규제조치로 소재·부품 분야 국산화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 기초과학 연구개발(R&D) 기관 기초과학연구원(IBS)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. 그동안 기술 산업화와 다소 동떨어진 연구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IBS가
뛰어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실제 산업 분야 난제 해결에 기여함으로써 이 같은 오해를 불식시키고 있다. 소재·부품
산업을 혁신하는 IBS 연구 성공 사례를 2회에 걸쳐 그려본다.
<IBS가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핫전자 태양전지(IBS제공)> 핫전자는 빛 에너지를 흡수했을 때 금속 표면에 생성되는
고에너지 전자다. 에너지 준위가 높아 활성도가 높다. 그동안은
실제 활용보다는 차세대 기술로 여겨지던 분야다. 포집해 활용하기가 극히 어려웠기 때문이다. 핫전자는 수 피코초(1조분의 1초)만에 사라져 버리고 확산거리도 수십 나노미터(㎚)에 불과하다.
<IBS가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핫전자 태양전지 구조 (IBS 제공)>
지난 2012년 개원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온 IBS가
최근 중요성이 커진 소재·부품 분야에서 혁신 성과를 내놓고 있다. 대표 사례가 지난 8월 산하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의 '핫전자' 활용 연구다. 연구단은 기초과학기술 영역에 있는 핫전자를 활용, 효율을 높인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.
연구단은 핫전자 수명과 확산거리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찾아내 실제 태양전지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. 빛을
잘 흡수하는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 결과다.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접목했을
때 핫전자 수명이 기존보다 22배 오래 유지됐다.
이 결과로 빛이 전력화 되는 효율도 높일 수 있다. 이론상으로는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태양전지
효율을 66%까지 끌어올리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고 있다.